세계일보

검색

청송군의회, '영남권 산불피해 지원 사각지대 해소' 촉구

입력 : 2025-08-07 17:33:14 수정 : 2025-08-07 17:33:13
청송=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경북 청송군의회는 7일 영남권 산불 피해와 관련,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청송군의회 결의문 채택. 청송군의회 제공

군의회는 결의문에서 "현재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 특별위원회가 구성됐지만 법 제정 전까지 기존 지침에 따라 보상할 수밖에 없다"며 "피해를 보고도 지침이나 기준에 포함되지 못하는 보상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이 수두룩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저장 농산물, 사유림, 미등록 가축, 소상공인 영업, 농막이나 산림관리사 등 각종 피해에 대한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농업, 축산, 임업 분야 피해 지원 단가를 현실화하기 위한 성금 배분을 우선 시행하고 농막 등 비정형 주거 피해, 소상공인 피해를 보전할 현실적인 방안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심상휴 의장은 "이번 산불은 단순한 자연재해를 넘어 주민들의 생계와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앗아간 참극이었다"며 "제도권의 보상 범위 밖에 있는 피해자들에게도 따뜻한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이 돌아갈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끝까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송=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하츠투하츠 스텔라 ‘청순 대명사’
  • 하츠투하츠 스텔라 ‘청순 대명사’
  • 윤아 '청순 미모'
  • 최예나 '눈부신 미모'
  • 있지 유나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