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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국가상징 디자인 공모’…고3 박나림양 대통령상 수상

입력 : 2025-08-07 20:19:10 수정 : 2025-08-08 01:31:56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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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제9회 대한민국 국가상징 디자인 공모전’에서 고등학생이 대통령상을 받았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국가상징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통령상 수상자인 박나림양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행정안전부는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경기 수원시 한봄고 3학년 박나림(18)양에게 대통령상을 수여했다. 행안부는 6월2∼30일 출품된 그래픽·제품·영상 디자인 930여점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40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박양의 그래픽 디자인 ‘건곤감리 텍스타일’은 태극기 사괘인 건곤감리에서 영감을 얻어 각 괘가 지닌 상징성과 구조적 형태를 재해석하고 전통 철학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최우영(52)씨의 ‘태극조합’ 등 3점에 돌아갔다. 나머지 수상자들에겐 행안부 장관상을 비롯한 12개 기관의 기관장상이 수여됐다. 수상작들은 18∼24일 영등포아트스퀘어에 전시된다.

 

행정안전부 ‘제9회 대한민국 국가상징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박나림양의 ‘건곤감리 텍스타일’ 그래픽 디자인. 행정안전부 제공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국가 상징이 모두가 기억하고 되새기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이번에 수상한 디자인은 국경일 초청장 등에 활용해 일반 국민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국가 상징을 접하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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