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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주거 안정 위해”… 고창군, 청년특화 공공임대주택 40호 공급

입력 : 2025-08-07 15:53:13 수정 : 2025-08-07 15:53:12
고창=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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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지역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40호를 공급한다.

 

고창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청년특화주택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32억원 등 총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주택 공급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전북 고창군이 고창읍 교촌리에 공급할 청년특화주택 조감도. 고창군 제공

공공임대로 추진하는 청년특화주택은 고창읍 교촌리 고창초등교 인근에 들어선다. 기존에 관사와 어린이집으로 사용된 부지다.

 

신축 주택은 전용면적 45.54㎡ 규모의 투룸형으로 구성되며, 지상 5층 건물에 40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회의실, 휴게 라운지, 옥상정원 등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돼 청년들이 함께 소통하고 창의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고창군이 직접 시행과 운영을 도맡아 추진한다. 민간 위탁이 아닌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진행하는 만큼,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집행과 안정적인 청년 주거 생태계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군측 설명이다.

 

전북 고창군이 고창읍 교촌리에 공급할 청년특화주택 위치도. 고창군 제공

고창군은 이 사업이 앞서 정부 공모 사업에 선정된 ‘터미널도시재생 혁신지구(210세대)’, ‘신활력산단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200세대)’과 함께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주거 대안을 제시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청년이 머무르고, 돌아오며, 자립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창=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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