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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현대제철, 동아오츠카와 온열질환 예방 업무협약

입력 : 2025-08-07 15:43:48 수정 : 2025-08-07 15:43:47
김희정 기자 h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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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과 현대로템이 혹서기 근로자 온열질환 사고 예방과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7일 충남 소재 당진제철소에서 현대로템·동아오츠카와 함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익수(가운데) 현대로템 경영지원본부장과 고흥석(왼쪽) 현대제철 SHE본부장, 이진숙(오른쪽) 동아오츠카 마케팅본부 전무이사가 7일 현대로템 당진제철소에서 진행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로템 제공

협약 참여사들은 근로자 건강보호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폭염기간 고열 작업장 및 야외 작업자 대상 이온음료 지원 ▲온열질환 관련 지식 및 정보 교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온열질환 예방 안전실천 협약서'에 서명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근로자에게 안전한 근로환경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이번 협약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남은 폭염기간에도 임직원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은 무엇보다 최우선시 돼야 한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근로자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점검과 예방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강동섭 산재예방지도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 안전보건활동이 더욱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며 "체감온도별 휴식 시간 준수 등 안전한 일터 조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폭염기간 근로자 안전을 위해 작업인원 일일건강확인제도(일 단위 체온, 혈압 측정), 안전쉼터버스(이동형 휴게시설), 찾아가는 보건서비스(의료진 현장방문) 등을 시행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라 현장 체감온도를 측정해 기상 상황에 따른 휴게시간을 부여하고 있으며 건설현장 작업시간 조정 등을 통해 무더위 시간대 작업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 폭염에 노출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에어자켓, 아이스 조끼 등 보냉장구를 활용해 체온조절을 하도록 했다.


김희정 기자 h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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