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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영향…잠실고, 개교 43년 만에 남녀공학 전환

입력 : 2025-08-07 06:00:00 수정 : 2025-08-07 01:14:50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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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 2026년 여학생 수용
금호여중, 58년 만에 남학생 모집

서울 소재 잠실고등학교와 금호여자중학교가 내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한다. 저출생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영향이다.

잠실고등학교. 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은 6일 잠실고와 금호여중에 각각 ‘남녀공학 전환 승인’ 통지를 내렸다. 두 학교는 내년 3월1일 신입생 모집부터 각각 여학생과 남학생 입학이 가능해진다. 남녀공학 전환은 학령인구 감소를 반영한 조치다.

 

학생 수가 줄어 단성으로만 교실을 채우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학령인구 감소를 이유로 단성학교에서 남녀공학으로 바뀐 곳은 올해 서울에서만 7개교에 달한다. 7개교는 사립 6개 여학교(성암국제무역고, 송곡여중, 송곡관광고, 경복비즈니스고, 동국대사범대부속여중, 동국대사범대부속여고)와 공립 1개 여학교(성동글로벌경영고)다.

잠실고가 남녀공학 학교로 전환하는 것은 1983년 개교 이후 43년 만, 금호여중은 1968년 개교 이후 58년 만이다. 금호여중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축공사를 이유로 지난해 3월부터 휴교 중이며 내년 3월 재개교 예정이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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