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드TV 등 5개 제품 최고 평가
LG전자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와 영상음향(AV), 정보기술(IT) 제품들이 미국 현지 바이어들이 뽑은 최고 제품 평가를 휩쓸었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유력 IT전문매체 ‘트와이스’가 주관하는 ‘2025 트와이스 VIP 어워드’에서 최다 수상 기업에 수여되는 ‘슈퍼 VIP 어워드’ 영예를 안았다고 6일 밝혔다. 트와이스 VIP 어워드는 2013년부터 매년 가전·IT 분야 최고 제품을 선정하는 행사로, 미국 유통업계 바이어들로 구성된 전문 평가단이 직접 투표해 권위와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어워드에서 총 4개 부문, 5개 제품이 최고 제품에 선정됐다. △올레드 에보 TV △엑스붐 바운스 스피커 △시네빔 쇼츠 프로젝터 △그램 노트북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등이 각 부문에서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올레드 TV는 최근 미국 컨슈머리포트를 비롯해 전 세계 14개국 대표 소비자매체의 TV 성능 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엑스붐 바운스는 세계적인 뮤지션 윌아이엠과 협업해 기존 오디오 사업의 정체성을 재정립한 결과물로 꼽힌다. 시네빔 쇼츠는 벽에서 40㎝만 떨어져 있어도 100인치 4K(3840×2160) 화면을 투사할 수 있고,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는 기존 4K를 넘어 5K2K(5120×2160) 해상도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재철 LG전자 MS연구소장(전무)은 “미국 현지 바이어도 인정한 올레드 TV와 AV·IT 제품의 앞선 기술력과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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