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LX공사, 인도네시아 공공행정 발전 위한 3차원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 착수

입력 : 2025-07-22 16:03:35 수정 : 2025-07-22 16:03:33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와 국토교통부는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으로 현지에 첨단 공간정보 기술과 시스템을 구축해 도시문제 해결과 공공서비스 혁신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입체 공간정보 시범사업 착수보고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제공

약 30개월간 46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3차원(3D) 디지털 트윈 기반의 입체 공간정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LX공사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농지공간기획부 토지청장이 우리 정부에 공식적으로 3D 공간정보 시스템 구축을 요청한 데 이은 것으로, 우리나라 공적개발원조(ODA) 정책의 주요 성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사업에는 LX공사와 국내 디지털 트윈 전문 민간기업도 함께 참여해 인도네시아의 미등록 토지와 토지 대장 정보의 불일치, 부처 간 협업 비효율 등 토지 행정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소할 예정이다.

 

LX공사 측은 “특히 지상과 지하의 가치와 권리관계를 데이터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도시문제 진단과 시민 서비스 개선, 환경 및 재난 대응 역량 강화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병섭 LX공사 공간정보본부장은 “정부·공공·민간 협력을 바탕으로 ‘K-스마트시티’ 전략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대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채수빈 '완벽한 미모'
  • 채수빈 '완벽한 미모'
  • 이은지 ‘밥값은 해야지!’
  • 차주영 '완벽한 비율'
  • 샤오팅 '완벽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