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의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 25위에 올랐다.
27일 뉴스위크가 공개한 ‘2025 세계 최고 병원 250’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국내 병원 중 가장 높은 25위를 기록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해 하반기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5 임상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 순위에서도 내분비 3위, 소화기 4위, 암·비뇨기 5위에 오른 바 있다.
서울아산병원 외에 삼성서울병원(30위), 서울대병원(42위), 세브란스병원(46위), 분당서울대병원(68위), 강남세브란스병원(87위) 등이 10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세계 최고 병원 1위로는 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에 있는 메이요 클리닉이 뽑혔다. 2∼5위는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캐나다 토론토 종합병원,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 스웨덴 카롤린스카 대학병원이 차지했다. 아시아 병원 중에는 싱가포르종합병원(9위)이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글로벌 조사기관 스타티스타가 30개국 의료 전문가의 평가와 환자 만족도 등을 종합해 이뤄졌다.
정진수 기자 je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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