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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화해와 세계평화 위한 노력 길이 전해질 것"
문선명 총재(왼쪽)가 1991년 12월6일 북한 평양에서 김일성 주석을 만나 포옹하고 있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통일교 문선명 총재 성화(별세)에 대해 유가족에게 조전을 보내 조의를 표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과 평양방송이 5일 보도했다.

김 제1위원장은 조전에서 “세계평화연합 총재 문선명 선생이 병환으로 서거했다는 슬픈 소식을 접해 한학자 여사와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 “문선명 선생은 서거했지만,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나라의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해 기울인 선생의 노력과 공적은 길이 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측은 문선명 총재 성화에 따른 조문단 파견 여부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통일교 계열의 평화자동차 박상권 사장이 문 총재 성화 당일인 지난 3일 중국을 통해 방북한 것으로 알려져 북측 인사의 조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문 총재의 특별보좌관을 지낸 박보희 한국문화재단 이사장은 “조문단으로 북한에서 중요한 인물이 올 것으로 확신하다”고 말했다.

통일부 김형석 대변인은 3일 “통일교 문선명 총재 사망으로 아직 조문단과 관련한 동향은 없다”면서 “북측이 조문단 파견의사를 밝히면 우리의 미풍양속과 전통에 맞춰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문 총재는 1991년 11월30일 방북해 김일성 주석을 만난 이후 20여년간 북한과 각별한 인연을 맺어왔다. 1994년 7월8일 김 주석이 사망하자 남측에서는 유일하게 당시 세계일보 박보희 사장을 조문사절로 평양에 보냈고, 지난해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했을 때는 문 총재의 아들인 문형진 통일교 세계회장이 박상권 평화자동차 사장과 함께 방북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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