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과 내일 날씨] 대체로 맑고 낮기온 25도 안팎, 미세먼지 ‘보통’∼‘좋음’

코로나19 '4차 유행 진행' 상황… 나들이 자제 필요

사진=연합뉴스

주말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보통’∼‘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코로나19 4차 유행 진행 상황에서 나들이를 자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저녁에 중부지방부터 차차 맑아지고, 일요일에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오전 10시 현재 서해5도(백령도 등)에는 시간당 1㎜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서해상에서 시속 30㎞로 동남동진하는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낮 12시 무렵까지 서해5도에 5㎜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고 경기북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지표 부근 공기가 모여 발달한 비구름대 영향으로 오후 제주도동부와 제주도산지에, 오후 6∼9시 전라 내륙과 경남 서부내륙에서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일요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동해안은 오전에 흐리고,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오후에 구름많겠다.

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에 중부지방부터 차차 구름많아지겠다.

토요일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전날(13~28도)보다 1~4도 높아 25도 내외로 예상된다.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20도 내외가 되겠다.

일요일 낮 기온은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은 25도 내외, 강원영서와 경상권(경북동해안 제외)은 20도 내외,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15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다.

월요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내륙과 충북북부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고, 강원산지, 경북북부내륙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이날 낮최고기온은 15~26도가 되겠다.25일 아침최저기온은 8~13도, 낮최고기온은 13~27도, 26일 아침최저기온은 4~11도, 낮최고기온은 15~24도로 예상된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보통’ 또는 ‘좋음’ 상태다. 일요일도 서울과 인천, 경기남부, 세종, 전북, 대구, 광주 ‘보통’, 그 외 지역은 ‘좋음’으로 예상된다.

박희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