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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참3’ 곽정은 “연인의 스킨십은 당연한 권리 아니야…느린 쪽에 맞추는 게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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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1-18 11:04:28 수정 : 2020-11-18 1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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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에서 남자친구와의 스킨십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의 사연이 등장했다. 이에 연애 칼럼니스트 곽정은(사진)은 “스킨십은 당연한 권리가 아니다”라고 확고한 조언을 던졌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마음의 소통보다는 스킨십만 하려고 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인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을 접한 한혜진은 “자꾸 놀이공원이 생각난다”며 “회전목마인 줄 알고 탔는데 사실은 브레이크 없는 롤러코스터였던 거다”라고 비유했다. 두 사람의 속도가 맞지 않는다는 것.

 

서장훈은 “(남자친구는) 사랑 같은 감정보다는 스킨십 하려고 여자친구를 만나는 사람”이라며 “좋아하는 감정은 있긴 하지만 미약하다. 이 사람과 디테일한 감정 같은 것에 대해 생각하는 게 무리일 듯하다”고 분석했다.

 

그러자 곽정은은 “사랑하면 몸도 알고 싶고, 자고 싶고, 몇 날 밤 같이 있고 싶은 건 자연스러운 감정인 게 맞다”면서도 “그게 내가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는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곽정은은 “상대방이 불편해하거나,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의사 표시를 하면 그 사람에게 맞춰주는 게 존중이자 최소한의 배려다. 2인 3각으로 치자면 느린 쪽에 기준을 두고 보조를 맞춰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 관계는 남자친구의 마음이 변할 것”이라며 “이대로라면 이별은 시간문제”라고 내다봤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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