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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전반 5분 선제골…김학범호, 우즈벡과 전반전 ‘1 대 1’

입력 : 2020-01-15 20:44:33 수정 : 2020-01-15 20: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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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최종전…VAR 거쳐 ‘정승원→오세훈’ 정정
15일 태국 랑싯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한국의 오세훈(오른쪽)이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선제점을 올린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랑싯(태국)=연합뉴스

 

‘원톱’ 오세훈의 선제골을 앞세운 한국 축구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 전반전을 1 대 1로 마쳤다.

 

한국 U-23 대표팀 ‘김학범호’는 15일 오후 7시 15분(한국시간)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 C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대결한다.

 

김학범 감독은 6명이나 변화를 주며 새로운 실험에 나선다. 오세훈(상주)을 최전방에 세우고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정승원(대구), 엄원상(광주)이 지원한다.

 

김동현(성남)과 원두재(울산)가 중원을 지키고 윤종규(서울), 정태욱∙김재우(대구), 강윤성(제주)이 수비라인을 세운다. 골문은 송범근(전북)이 지킨다.

 

새로운 인적 구성에 금새 적응한 한국은 안정적인 조직력을 선보이며 5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골문 정면에서 정승원이 날린 슛이 오세훈에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선제점은 오세훈 득점, 정승원 도움으로 기록됐다. 당초 정승원 골로 판정됐으나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오세훈 득점으로 정정됐다.

 

한국은 경기 주도권에서 우위를 보이며 상대 골문을 공략했지만, 전반 21분 보비르 아브디솔리코프의 헤딩슛에 동점을 내줬다.

 

한국은 앞서 중국(1-0)과 이란(2-1)에 이겨 승점 6점을 기록해, 우즈베키스탄전 결과에 상관없이 8강 진출이 확정된 상태다. 다만 우즈베키스탄에 질 경우 조 1위가 아닌 2위가 된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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