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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 결혼준비 한창 "6년 사귄 소속사 대표와 조만간 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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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2-06 15:41:58 수정 : 2019-12-06 21: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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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전성기’를 맞은 트로트 가수 김연자(사진)가 결혼 준비 스토리를 깜짝 공개한다.

 

김연자는 6일 방송되는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열애 사실부터 결혼 준비까지 러브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연자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아름다워지는 비결이 혹시 사랑 때문이냐’는 질문에 쑥스럽게 웃으며 “사랑하는 사람과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김연자는 지난 2017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만나는 남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노래 ‘아모르파티’를 냈던 시기에 만나 4년째 연애 중”이라고 밝혔다.

 

김연자의 남자친구는 그의 소속사 대표 홍상기씨로 알려졌다. 김연자는 홍 대표에 대해 “나를 이끌어주는 연상남”이라면서 “많이 의지가 되고 믿음직하다”고 전했다.

 

또 김연자는 “인연은 인연인지 제가 광주에서부터 음악학원에 다녔다”면서 “그분도 저와 같이 노래 연습을 했다고 하더라”며 남다른 인연을 강조했다. 특히 김연자는 연인을 향해 “사랑해요”라고 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김연자는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자신을 친딸처럼 예뻐해 줬던 ‘수양 엄마’ 찾기에 나섰다.

 

김연자는 가수의 꿈을 품고 광주에서 올라와 서울에서 지낼 당시 17살에 수양 엄마와 만났고, 수양 엄마로부터 챙김을 받았다고.

 

이에 김연자는 틈만 나면 수양 엄마 집에 가서 시간을 보냈다며, 바쁜 엄마를 대신해 수양 엄마가 따뜻한 진수성찬을 차려준 당시를 회상했다. 또 수양 엄마는 시장에 들러 예쁜 옷을 발견하면 김연자에게 선물해주고 친딸처럼 아껴줬다고.

 

하지만 두 사람은 1976년 김연자가 수양 엄마의 반대를 무릅쓰고 일본으로 활동무대를 옮기면서부터 멀어졌다. 전화기가 보편화 되지 않았던 시대일 뿐만 아니라, 그녀의 가족들이 숱하게 이사를 해야 했던 탓에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기고 말았던 것.

 

더불어 오랜 기간 고생한 끝에 1988년 일본에서 전성기를 맞이한 김연자는 눈만 뜨면 노래를 불러야 했을 만큼 바빴고 이후에는 재일교포 남편과 돌연 이혼을 하게 돼 마음고생을 심하게 겪게 되면서 그간 수양 엄마를 찾아뵙지 못했던 상황을 조심스럽게 고백했다.

 

수양 엄마와 함께 들렀던 시장에 방문한 김연자는 상인들에게 예상치 못한 소식을 전해 듣고서 충격에 휩싸였다. 좀 더 일찍 찾아뵀어야 했다며 결국 눈물을 터뜨리며 오열한 김연자의 모습이 예고됐다. 과연 김연자가 43년 전 헤어진 친엄마 같은 수양 엄마를 만날 수 있을지 이날 오후 7시40분에 방송되는 ‘사랑을 싣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비디오스타’ 방송화면 갈무리, ‘TV는 사랑을 싣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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