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다시 태어나면 결혼 안해" 주아민 폭탄 발언 들은 남편 반응

입력 : 2019-06-26 15:14:07 수정 : 2019-06-26 15:14:0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배우 주아민(오른쪽)과 남편 유재희. 주아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배우 주아민이 남편 유재희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하면서 “다시 태어나면 (유재희와) 결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스카이드라마 ‘신션한 남편’에는 주아민·유재희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주아민은 외국에서 생활하는 유재희의 부모님과 만나 식사를 함께했다.

 

시부모님과의 식사자리에 주아민은 “다시 태어나면 서로 결혼할 거냐”고 물은 뒤 “난 무조건 안 한다. 다시 태어나면 결혼을 안 할 거다. 무조건”이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유재희는 “난 다시 해야지”라며 “지켜야 하니까. 자기를 지킬 사람은 나밖에 없어”라고 상반된 대답을 했다.

 

이에 주아민은 “결혼한 이후 가장 멋있는 멘트였어”라며 유재희를 칭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주아민은 신혼 초 과묵한 남편에 대해 서운함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시애틀 셀프 주유소에 처음 갔는데, 차에 기름을 못 넣어 당황해서 어머니에게 전화했다”고 말했다.

 

이에 시어머니는 “기억난다. 신용카드 사용법을 몰라 현금 결제법을 알려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자 주아민은 “그때 남편에게도 전화했는데 나보고 기름도 못 넣냐면서 전화를 끊어버렸다”며 “(저는) 울고불고 이혼하겠다고 했었다”고 털어놨다.

 

유재희는 자신의 기억과 다르다며 주아민의 말을 부정했고, 주아민은 “남편은 열 받으면 (전화를) 그냥 끊는다”고 폭로했다.

 

한편 주아민은 2008년 손호영의 ‘I Know’ 뮤직비디오로 데뷔했다. 이후 2010년 영화 ‘서서 자는 나무’로 스크린에도 진출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쇼핑몰을 운영하며 사업가로서 면모를 보여주고 있으며 SNS에서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남편 유재희는 현지에서 세계 최대의 글로벌 기업이자 컴퓨터 소프트웨어 업체에 다니고 있으며, 현재 워싱턴대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밟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신션한 남편’ 방송화면 갈무리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