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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세비, 만취 폭행에 '인스타 비공개' 팬들 성명 발표 "머슬퀸 믿는다"

입력 : 2019-06-23 11:31:26 수정 : 2019-06-23 11: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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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 모델 류세비(사진)가 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계정을 ‘비공개 상태’로 전환했다. 지지자들은 지지성명을 발표했다.

 

23일 오전 11시30분 기준 류세비의 인스타그램 계정인 (@bootyfullsebi)은 비공계 계정으로 전환돼 있다. 류세비의 폭행 사실 등이 복수 언론에의해 전해졌으며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그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것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류세비의 팬들로 알려진 헬스갤러리는 지난 22일 지지성명을 내고 “강남 클럽 폭행사건 가해자가 류세비라는 의혹으로 참담한 심경이다. 류세비는 너무나 여린 마음을 지녔지만 스스로를 끊임없이 단련했기에 이 자리에 올라올 수 있었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팬들은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 굳게 믿고 있다”고 그에 대한 지지성명을 표현했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22일 오후 유명 피트니스 모델 류세비(30)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류세비는 이날 오전 4시쯤 강남구 논현동의 한 클럽 앞에서 30대 남성인 피해자 A등의 목을 깨물고 정강이를 걷어차는 등 폭행했다. 또한 이를 말리는 B씨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류세비는 인근에 서 있던 남성에게 다가가 담배를 요구했다가 갑자기 깨물고 정강이를 걷어차는 등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의하면 류세비는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의 만취 상황인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류세비는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출신으로 피트니스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 2017’ 스포츠 모델 여자 쇼트 1위, ‘2018 머슬마니아 라스베이거스 세계대회’ 스포츠 모델 5위·비키니 쇼트 3위 등을 차지했다. 같은 해 6월과 12월에는 각각 잡지 '뷰티텐'과 '맥스큐'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류세비는 OCN ‘신의 퀴즈’ 시즌4, MBC ‘트라이앵글’ 등에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류세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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