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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나에게 브라는 '액세서리' 안 한 모습이 자연스럽고 예뻐"

입력 : 2019-06-22 16:04:46 수정 : 2019-06-23 14: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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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설리(사진)가 자신을 둘러싼 노브라 논란을 두고 “브래지어는 하나의 ‘액세서리’”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설리는 지난 21일 오후에 방송된 JTBC2 예능 프로 ‘악플의 밤’에 첫 회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노브라 논란’에 대해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설리에 관한 악플로는 “어그로 끌려고 태어난 기승전 노브라, 그냥 설꼭지”라는 것이 밝혀졌는데, 설리는 이 악플을 인정하지 않으며 이유를 밝혔다.

 

설리는 “일단 이건 개인의 자유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라며 “브라 자체가 건강에도 좋지 않고 쇠가, 와이어가 있지 않나”고 했다. 이어서도 “그런 것 자체가 그냥 소화기관에 좋지 않다. 저는 편안해서 착용하지 않는 것”라고 설명했다.

 

또한 설리는 “(착용 안 한 모습이) 예쁘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자연스럽고 예쁘다고. 근데 기사가 너무 그렇게(노브라에만 초점을 맞춰) 나가는 것도 있는 것 같다”고도 했다.

 

설리는 “브래지어는 저한테 그냥 액세서리라고 생각한다”라며 “어떤 옷에는 어울리고, 안 어울리는 옷이 있다면 안 하기도 하고…”라고 했다. “제가 지금 이상해 보이지 않으시죠? 지금 그 액세서리를 착용하지 않았다, 그 액세서리를”이라고 했다.

 

 

앞서도 설리는 자신의 SNS 라이브를 통해 약 1만5000명 이상의 팬들과 만났다. 이날 설리는 친구들과 함께 모인 식당에서 SNS 라이브를 진행했고, 음주 상태로 솔직하면서도 과감한 입담으로 팬들과 소통하였다.

 

이 자리에서 설리는 노브라를 지적하는 누리꾼들에게 일침을 가하면서 설리는 “‘노브라’에 당당할 수 있는 이유? 아이유? You know IU?”라고 답하며 불쾌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를 들은 설리의 지인은 “너를 걱정하나 보다”라고 그를 위로했다. 이에 설리는 “나는 걱정 안 해줘도 된다. 나는 시선 강간하는 사람이 더 싫다”라고 솔직하게 심경을 드러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JTBC2‘악플의 밤’, 설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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