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022년까지 친환경 전기버스 120여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올 연말까지 25대를 도입해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미세먼지 저감 실천에 동참한다는 구상이다.
인천시는 지난 12일 서구 가좌동차고지에서 남동중학교까지 운행하는 721번 시내버스 노선에 전기버스 10대를 우선 배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투입된 전기버스는 전기모터 구동 방식으로 주행 또는 정차 중 배출가스가 전혀 없고 소음이 적어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인천시는 상반기 중으로 전기버스 10대를 추가하고, 하반기까지 5대를 더 투입키로 했다.
그간 인천시는 수송 분야에서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승용차, 전기이륜차 등 보급에 앞장섰다.
인천=강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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