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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캐슬' 염정아 "비극적 결말 어땠을까 생각도…"

입력 : 2019-02-07 13:50:10 수정 : 2019-02-07 13: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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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염정아(사진)가 'SKY 캐슬' 결말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에서 한서진으로 열연을 펼친 염정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염정아는 결말에 대한 시청자의 반응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시청자가 무엇을 불만으로 가지고 있는지도 충분히 알고 있다. 내 개인적으로도 비극적인 결말은 어땠을까 생각도 한다. 결국에는 최선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솔직한 답을 내놨다.

이어 염정아는 "최종회 대본을 봤을때 어려웠다"면서 "한서진으로 살았던 시간이 있는데 갑자기 용서를 받기 위해 연기에 방향을 틀어야 하지 않나. 혼자 속으로 계속 갈등에 부딪치면서 받아들이기까지 대본을 손에서 떼지 못했다. 내가 자연스럽게 하지 못하면 보는 사람들은 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드라마 'SKY 캐슬'은 최근 시청자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작품이지만, 최종회에서 갑자기 모든 인물이 욕망을 내려놓고 과거를 뉘우쳐 '급조된 해피엔딩'이라는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최은숙 온라인 뉴스 기자 hhpp35@segye.com
사진=아티스트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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