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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상습 도박 혐의' 슈, 동부지법서 두 번째 공판 열려

입력 : 2019-02-07 10:39:26 수정 : 2019-02-07 09: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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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등에서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1세대 아이돌그룹 SES 멤버 슈(사진·본명 유수영)의 두 번째 공판이 열린다.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동부지법에서 국외 상습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슈에 대한 2차 공판이 진행된다.

앞서 슈의 도박혐의는 미국인 박모(35)씨와 한국인 윤모(42)씨가 지난해 6월 서울 광진구 파라다이스 워커힐 호텔 카지노에서 슈에게 약 6억원을 빌려줬으나 돌려받지 못했다며 고소했고 이 소식이 같은해 8월 여러 매체를 통해 보도되며 도마에 올랐다.

당시 슈에게 적용된 혐의는 사기 및 상습 도박이었다. 지난해 9월 슈의 법률 대리인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검찰 조사에서)충분히 소명했고 더 이상 조사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고소인들이 슈에게 빌려준 자금을 특정할 수 없다고 판단해 사기 혐의를 무혐의 처리했다.

또 국내 도박혐의에 대해서는 일본 영주권자인 슈가 도박을 한 장소가 외국인 전용카지노라는 것을 이유로 특례조항을 적용해 무혐의로 결론지었으나 마카오 도박장에서 한 도박 혐의는 예외없이 불구속 기소했다.

지난달 24일 열린 첫 번째 공판에서 슈와 그의 변호인은 상습 도박 혐의를 인정했다. 이어 재판이 끝난 뒤 슈는 "죄송합니다.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사과한 바 있다.

최은숙 온라인 뉴스 기자 hhpp35@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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