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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충정로역서 지연운행…"설연휴 끝나자마자 지각"

입력 : 2019-02-07 09:37:09 수정 : 2019-02-07 0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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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이 설 연휴가 끝나고 출근하는 승객들의 발목을 잡았다.

7일 오전 7시 7분쯤 서울지하철 2호선 충정로역에서 비상제동 풀림 불능에 따른 이상으로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열차 이상을 발견하고 승객들을 하차 시킨 뒤 조치를 취했으며 7시 33분쯤부터 정상적으로 운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설 연휴 끝나자마자 지각" "30분 거리를 55분 만에 도착…" "2호선 고장나서 지하철에 갇힌 나 ㅠㅠ" 등 누리꾼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서울지하철 2호선은  지난달 2일에도 옷 끼임으로 인해 연착되면서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최은숙 온라인 뉴스 기자 hhpp35@segye.com
사진=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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