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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의 사이다 일침 "무능한 빙상연맹, 그 자체가 문제"

입력 : 2018-02-02 09:23:59 수정 : 2018-02-02 09: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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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빙상연맹 논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빙상연맹은 쇼트트랙 심석희 폭행 사건과 행정 착오로 출전 무산될 뻔한 노선영 등 논란이 불거져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작가 유시민(사진 오른쪽)은 "빙상연명 자체가 문제"라고 쓴소리를 했다.

동아대 교수 박형준도 "폭행 사건은 과거에도 계속 발생했던 문제"라면서 "정말 적폐는 여기 있는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노선영(오른쪽 사진)은 빙상연맹의 대회 출전 규정 오역으로 출전이 무산될 뻔했다.

해당 사건에 유시민은 "영어를 못했을 수 있다"면서도 "이 사건의 원인은 무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어만 잘할 사람이 필요한 게 아니고, 스포츠에 대해 잘 알고 외국어도 잘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업무를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선수가 연맹을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고, 연맹이 선수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시민은 박항서(아래 사진 왼쪽 두번째)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감독의 사례를 설명했다.

베트남 축구 팬들이 박 감동에게 감동한 것은 "박 감독이 선수 하나하나를 잘 들여다보고 선수를 존중하고 그 선수 입장에서 생각했던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유시민은 노선영 선수를 향해 "많은 국민들이 응원하니까 남은 기간동안 힘내서 훈련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JTBC ‘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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