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2018년 서울의 프라임 오피스 랜드마크가 바뀐다

입력 : 2017-02-24 03:00:00 수정 : 2017-02-23 14:57:3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센트로폴리스 오픈
상업용 부동산 투자 개발 회사 시티코어는 현재 포스코건설이 시공 중인 지하 8층, 지상 26층, 연면적 141,474.78 m2 규모의 프라임 오피스 빌딩 '센트로폴리스'가 종로구 공평동 공평구역 제1,2,4 지구에 2018년 상반기에 들어설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센트로폴리스라는 빌딩명의 어원은 '중심'을 의미하는 '센트로'와 고대 그리스의 '도시국가'를 의미하는 '폴리스'를 조합한 것이다. '종로구 공평동'이라는 600년 역사와 문화가 깃든 터전의 중심에서 동시대 최고의 프라임 오피스 빌딩으로 최상의 비즈니스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한다.

센트로폴리스의 건물 외관은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문양인 격자 무늬에서 영감을 받아 섬세하고 단아한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 했으며, 건물의 하단부에는 한옥의 기단부를 도입하여 안정감 있고 활기찬 이미지는 물론 도시환경과의 조화를 이루도록 표현했다.

센트로폴리스 지하1층에서는 600년 역사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역사문화전시관을 비롯해, 메인 로비에서는 다양한 예술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개방된 로비 오픈 갤러리,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오픈 스테이지 등 기존의 프라임 오피스와는 차별화된 다양한 복합문화예술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유명 맛집을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식당가는 물론 입주사들을 배려한 임차인 전용 라운지 등 최상의 업무환경에 걸맞은 품격이 다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티코어 이은호 전무는 "최근 도심권역 중심지가 광화문에서 종각으로 이동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며 "문화와 비즈니스의 교차점인 종각에 위치한 센트로폴리스는 도심 프라임 오피스 빌딩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서울 도심부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센트로폴리스는 현재 약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18년 6월 준공 예정이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