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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손쉽게 따라 하는 ‘손 요가 7’

입력 : 2016-05-04 14:02:46 수정 : 2016-05-04 14: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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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받고 살아간다. 스트레스는 현대인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됐다. 스트레스를 없앨 수 없다면 적절한 해소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간단하게는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부터 시간을 내어 숙면을 취하는 일 등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좋은 방법이다. 요가를 통해 명상을 하는 것 역시 좋은 스트레스 해소법이 되지만 시간을 내기 어렵다. 이런 경우 무드라라고 불리는 간편한 ‘손 요가’로 명상을 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미국 온라인매체 리틀띵스가 ‘7가지 손가락 명상법’을 소개했다.

1. 기얀 무드라(뇌기능 활성)
마치 OK 사인을 보내는 것처럼 엄지와 집게손가락 끝을 붙이고 나머지 세 손가락은 밖으로 벌어지도록 펼쳐준다.

이 동작은 기억력을 좋게 하며 몸의 긴장을 완화시켜준다.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줄이고 손목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효과도 있다.

2. 바유 무드라(소화기능 강화)
손바닥을 편 상태에서 엄지손가락을 안으로 구부리고 집게손가락을 아래로 말아준다. 집게손가락 첫 번째 관절 마디가 움직이지 않도록 엄지손가락으로 눌러 지탱한다. 나머지 세 손가락은 가지런히 펴 준다.

몸 안에 있는 공기의 흐름을 돕는 동작으로, 복부에 가스가 차거나 소화불량, 가슴 통증을 겪는 사람에게 좋다. 전반적으로 호흡기 기능을 원활하게 해준다.

3. 프리트비 무드라(몸의 안정)
넷째 손가락 끝을 엄지손가락에 마주 대고 나머지 세 손가락은 가지런히 편다. 이때 엄지손가락과 넷째 손가락은 너무 꽉 누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체내 흙의 요소를 증가시키고 불의 요소를 감소시켜주는 동작이다. 흙의 요소는 뼈와 연골, 피부, 머리카락, 손톱, 근육, 살 등을 뜻한다. 이 동작을 하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을 수 있고 지친 정신을 일깨우는 효과가 있다. 몸이 허약하거나 만성피로, 피부가 건조하거나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은 동작이다.

4. 아르니 무드라(신진대사 강화)
넷째 손가락을 아래로 향하게 한 후 엄지손가락 첫 번째 마디로 눌러준다. 가능하면 넷째 손가락 두 번째 마디를 눌러주고 나머지 세 손가락은 가지런히 펴 준다.

이 손동작은 불의 기운과 관련이 있다. 신체 힘을 향상해주고, 몸 안에 쌓인 스트레스를 완화해준다. 또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정해 주는 효과도 있다. 단 소화불량이 있다면 이 동작은 피한다.

5. 잘 무드라(혈액순환 강화)
다섯 번째 손가락과 첫 번째 손가락을 닿게 하여 동그라미를 그린다. 이때 새끼손가락을 너무 누르지 않는 것이 좋고 나머지 세 손가락은 곧게 펴준다. 여의치 않을 땐 자연스럽게 말린 상태로 내버려둬도 무방하다.
 
이 자세는 몸의 수분 밸런스를 조절해 준다. 건조증과 피부 질병, 감염이나 여드름 등의 피부 관련 질환을 예방해주고 부드럽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6.순야 무드라(청력 강화)
셋째 손가락을 안쪽으로 구부린 후 엄지손가락을 접어 자세를 지탱한다. 나머지 세 손가락은 가능한 만큼 반듯하게 펴 준다.

이 동작은 귀와 관련된 질환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후천적 청각장애나 관련 질병을 가졌다면 이 동작을 취해볼 것을 권한다.

7. 프라나 무드라(에너지 강화)
넷째, 다섯째 손가락을 엄지손가락에 대 주고 나머지 손가락은 쭉 뻗어준다.

이 동작은 몸의 에너지를 활성화할 수 있는 중요한 동작이다. 아울러 몸의 면역력을 향상해주며 피로를 풀어주고 눈을 맑게 해준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사진출처=리틀띵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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