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윤은혜, 中 '여신의 패션 2' 두 번째 우승… 표절의혹은 어쩌고?

입력 : 2015-09-30 10:50:08 수정 : 2015-09-30 11:29:54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배우 윤은혜가 디자인 표절 논란이 인 중국 동방위성TV '여신의 패션 2'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윤은혜는 26일 방송된 '여신의 패션 2'에서 경쟁자인 배우 잉얼에 이어 경매가 2위를 차지했지만, 점수 합산 최종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방송에서 윤은혜는 트위드 원단과 데님을 이용한 의상으로 3521만1111위안(한화 약 65억5000만 원)이라는 높은 경매가를 받았다. 최고가를 받은 잉얼(4121만1111위안)보다 적은 수치였지만 최종우승자로 호명됐다.

윤은혜는 "우리 숫자(경매가)는 처음 보는 숫자였다. 우리도 이런 숫자를 받을 수 있구나(생각했다)"라며 "한편으로는 잉얼에게 많이 미안하다. 최고가를 받았고, '여신의 패션'에 있을 수 없는 숫자를 받았는데 늘 2등만 하는 것 같아서 그 마음은 어떨까 하는 생각에 미안하다. 이제는 '여신의 패션'을 조금 알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윤은혜는 지난달 말 방영된 '여신의 패션 2'에서 우승을 차지한 화이트 재킷 의상이 아르케 윤춘호의 디자인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SNS를 이용한 윤춘호 디자이너의 폭로에 윤은혜 소속사는 "자사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윤은혜라는 이름을 도용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혀 오히려 더 큰 비난을 받았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
  • 오마이걸 유아 '완벽한 미모'
  • 이다희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