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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고니' 중앙대책본부 비상근무 2단계로 강화

입력 : 2015-08-24 15:41:47 수정 : 2015-08-24 15: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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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는 제15호 태풍 '고니'(GONI)가 24일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날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비상근무 수위를 2단계로 강화했다.

안전처는 이날 관계 부처와 시도 담당 국장이 참석하는 '태풍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기관별 조치계획을 점검했다.

정부는 대규모 정전 복구체제, 농·수산시설 피해예방대책, 철탑 등 옥외시설물 관리, 항만·선박 안전대책 등을 확인했다.

또 상습 침수도로, 절개지, 공사장, 해안 저지대 등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에 예방순찰 활동을 강화해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자치단체에 당부했다.

태풍의 직접 피해가 우려되는 부산·울산·강원·경북·경남에는 현장상황관리관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재해경감대책협의회를 파견, 상황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23일 안전처는 고니 대비 중대본을 가동하고 비상 1단계 근무를 시작했다.

안전처는 "이번 태풍이 올해 우리나라 육상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첫 태풍으로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생활주변의 위험요인을 미리 살펴 제거하고, 침수나 산사태 우려 지역에 사는 주민은 대피장소를 파악해두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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