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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S-오일 휘발유, 환경품질 ‘최고’

입력 : 2010-08-17 10:43:45 수정 : 2010-08-17 10: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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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S-오일의 휘발유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를 포함한 국내 정유업체 4곳의 경유가 올해 상반기 환경품질 평가에서 최고등급(별 5개)을 받았다.

17일 환경부의 평가결과에 따르면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 휘발유는 우수 수준인 별 4개 등급을 받았다. 지표별로 보면 4개 정유사 휘발유의 황 함량은 3~4ppm을, 벤젠 함량(부피비)은 0.4%를 각각 기록해 최고등급을 받았다.

정유사별로 휘발유 품질등급에서 차이를 보인 지표는 오존형성물질의 배출을 증가시키는 올레핀(별 2~3개) 함유량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배출을 늘리는 증기압(별 2~4개) 등이었다. 방향족화합물·벤젠·윤활성 등의 항목에서는 모든 정유사가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경유의 경우 방향족화합물의 함량에서 4개 정유사 모두 별 3개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는 황 함량, 밀도, 윤활성 등 5개 항목에서 별 4~5개를 얻어 종합평가에서 모든 정유사가 최고 등급을 받았다. 환경부는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06년부터 반기별로 수도권지역 자동차연료의 환경품질등급 평가를 해왔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GS칼텍스와 S-오일 휘발유가 최고등급을 받았으며, 경유는 2006년 하반기 이후 4개 업체 모두 최고등급을 기록하고 있다.

환경부는 “평가제를 도입한 이후 정유업계가 고품질의 자동차 연료를 공급하고 있다”며 “연료업계와 함께 자동차 분야의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연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동 기자 kid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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