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는 웅덩이를 파 맹꽁이의 서식지를 만들어 보고 전문가로부터 맹꽁이와 개구리 등 양서류에 대한 강의도 들을 수 있다. 참가신청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강서습지생태공원의 맹꽁이는 2008년 공원 조성 공사 때 처음 150마리의 성체가 발견됐으며, 이후 해마다 개체 수가 증가해 현재 7000 마리 이상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8월 말까지 한강 전역의 생태공원을 대상으로 맹꽁이 서식 현황을 파악하고 체계적인 보호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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