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보건복지가족부가 6대 국책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주거· 교육· 복지수요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2월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송단지 이전 후 근무지속 여부’를 묻는 항목에 긍정적인 응답은 82.7%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8월 실시한 설문조사 당시의 응답률(69.8%)보다 13%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오송으로 이전하는 6개 기관은 질병관리본부와 국립보건연구원,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보건산업진흥원이다.
‘이전시 주거이전 병행 여부’는 질문에 직원의 46.9%는 독신이주로 답했고 전가족동반이주(27.3%), 단독이주(17.6%), 일부이주(8.2%) 순으로 나타났다.
입주희망 주거형태는 전세(48.3%)와 자가주택 구입(47.3%), 사택·기숙사(3.2%) 등이었다.
직원들은 이주시 가장 먼저 고려할 사항으로 주거시설·환경(29.5%), 편의시설 (18.2%), 문화시설 (11.5%), 교육환경 (11.0%), 의료시설 (11.0%), 주택자금 지원 (9.4%), 보육시설 (5.3%), 공원녹지 (2.8%) 순으로 답했다.
신진호 기자 ship6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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