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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미래 농업 정책, 현장 의견으로 해법 모색”

입력 : 2024-10-28 18:19:07 수정 : 2024-10-28 18: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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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가 현장 의견을 반영한 농업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두 차례에 걸처 토론회를 마련했다. 

 

28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29일 시의회에서 ‘공간으로서의 농촌’을 주제로 제1차 토론회를 연다. 이어 11월 1일 제2차 토론회에서는 농업인과 농협 관계자들이 ‘산업으로서의 농업’에 관해 중점적으로 토론할 예정이다. 

 

김원규 대구시의원. 대구시의회 제공

이번 토론회에는 대구시4-H연합회, 한국마스터가드너 대구지회, 한국농촌지도자대구시연합회 등 지역 농업인 단체 대표가 참석한다.

 

이들은 현장에서 느끼는 대구시 농업 정책과 농업 현실, 생활과 일터, 여가 공간으로서의 농촌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대구시와 달성군, 군위군 담당 공무원도 참석해 토론회를 지켜보며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토론회를 제안한 김원규 대구시의회 부의장(달성군2)은 “그동안 농업에 관한 연구가 주로 데이터나 자료 중심으로 진행해 실제 농업 현장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며 “농업인들의 생생한 경험을 통한 현장의 이야기를 반영해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농업 정책을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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