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은 15일 브리핑을 갖고 “국민을 위한 마음으로 새롭게 깨끗한 보수, 따뜻한 보수가 되겠다”며 확정한 로고를 공개했다. 로고 디자인은 하늘색과 흰색을 배합해 만든 것이다. 당 관계자는 “바른정당의 새 로고 이미지는 ‘국민을 위한 마음으로 새롭게 다가간다’는 의미에서 하늘색을 골랐다”며 “국민을 하늘로 생각하고 섬기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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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이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체회의 직후 스카이블루를 배경색으로 한 당 PI(Party Identity)를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박근혜 국정농단 사태 이후 새누리 탈당파로 구성된 바른정당은 진보적인 법안 발의를 잇달아 준비하는 등 새누리당과의 ‘선긋기’에 나서고 있다. 유승민 의원은 남녀 근로자 모두가 육아휴직을 최장 3년까지 쓸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은 ‘육아휴직법’을 발의하고 바른정당 ‘1호법안’으로 채택했고,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출신학교 차별금지법’을 제출했다.
이재호 기자 futurnalis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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