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후보는 이날 목포시청 시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지난 10년간 고향 목포를 위해 봉사와 섬김을 다했으나 공천과정에서 경선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배제됐다"며 "모든 것이 저의 부족에서 비롯된 만큼 중앙당 결정을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배 후보는 "국민의당은 이제라도 창당 초기의 정신과 자세로 돌아가 국민을 감동하게 하는 새로운 정치를 보여줘야 한다"며 "국민의당에 대해 실망하는 국민이 늘어나는 이유에 대해서도 깊은 반성의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그는 "제20대 목포 국회의원 선거 출마 행보는 여기서 접지만 좌절하지 않겠다"며 "더 낮은 곳에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섬김의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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