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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기록전시관 16일 일반에 개방

입력 : 2016-02-15 00:10:08 수정 : 2016-02-15 0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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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청사서 새로 문열어
규모 4배 늘고 체험시설 확충
행정자치부는 역대 대통령의 체취를 느껴볼 수 있는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의 전시관을 16일부터 일반에 전면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통령기록전시관은 ‘대통령과의 만남’을 주제로 역대 대통령의 문서, 사진, 영상, 선물 등 200여건의 대통령 기록물을 전시한다. 전시관 규모만 총 4층 건물, 2333.59㎡(706평)에 달한다. 기존 전시관은 496㎡(150평) 규모여서 4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대통령기록관은 경기 성남시 국가기록원 건물에서 독립해 지난달 세종시에 신청사를 개관했다.

대통령기록관은 전시관 확대를 통해 체험관을 대폭 늘렸다. 대통령 집무실, 영빈관, 춘추관 등을 체험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을 3층에, 대통령의 역할과 권한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공간을 4층에 마련했다. 1층에는 각 대통령 취임사의 주요 키워드를 합성해 대통령 얼굴로 만든 ‘대통령상징관’이 위치하고 있다. 2층에서는 대통령기록물 관리 절차 및 기록물 검색이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월요일과 어린이날을 제외한 공휴일은 휴관이다. 전시관 해설안내를 원할 경우 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통령기록관은 앞으로 초중고 기록문화 현장체험학습, 문화기관 연계프로그램, 농어촌 벽지 등 사회적 소수자 초청 행사 등 다양한 체험·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정진수 기자 je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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