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배우 김하늘, 중화권 여배우 장쯔이, 호주 출신 톱모델 미란다 커가 3인3색의 핑크빛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김하늘은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상하이로 출국했다. 이날 ‘상하이 드라마 페스티벌’ 폐막식에 참석하는 김하늘은 오는 15일 개최되는 상하이 영화제의 개막식 레드카펫도 밟을 예정이다.
강렬한 핫핑크 컬러의 스키니 팬츠로 늘씬한 각선미를 드러낸 김하늘은 킬힐이 아닌 운동화를 신었음에도 굴욕 없는 다리 라인을 과시했다. 또한 오버사이즈 선글라스, 골드 뱅글 등 다양한 아이템을 착용한 김하늘은 심플한 가죽 가방으로 스타일리시함을 더했다.
이어 장쯔이는 오는 16일 한국에서 열리는 중국영화제 참석 차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내한했다. 핑크색과 주황색, 홍매색 등이 조화를 이룬 티셔츠와 하늘색 쇼츠, 운동화로 캐주얼한 공항 패션을 선보인 장쯔이는 페도라를 매치해 발랄함을 더했다.
이에 앞서 미란다 커는 패션브랜드 사만사 타바사의 모델로서 내한해 국내 홍보 일정을 마치고 1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날 미란다 커는 펀칭 디테일의 화이트 톱과 핑크 프린트가 돋보이는 8부 팬츠를 매치한 채 바비인형 같은 몸매를 과시했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디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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