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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축산연구소, 국가 ‘한우육종센터’ 선정…경남 한우 개량 속도 박차 [지자체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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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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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 씨수소 생산 기반 구축 및 생산 정액 50% 도내 우선 공급
고능력 수정란 보급 등 연계해 한우 농가 생산성 및 소득 향상 도모

경남도 축산연구소가 국가 단위 한우 개량 전문기관인 ‘한우 육종센터’에 최종 선정되며 경남 한우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11일 경남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고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가 주관하는 국가 단위 개량사업인 ‘한우 육종센터’에 도 축산연구소가 최종 선정됐다.

 

축산연구소 전경. 경남도 제공
축산연구소 전경. 경남도 제공

‘한우 육종센터’는 유전능력이 우수한 암소 집단을 육성하고 우량 씨수소를 생산하기 위한 핵심 전문기관이다.

 

그동안 축산연구소는 한우사 증축 등 관련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고능력 수정란 연구·보급과 송아지 친자감정 무상 지원 등을 통해 도내 한우의 체계적인 혈통 관리와 생산성 향상을 도모해왔다.

 

이번 선정으로 국가 단위 한우 개량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식 기반을 확보했다.

 

앞으로 연구소는 체계적인 사양 관리를 바탕으로 유전능력이 우수한 씨암소를 선발·육성하고, 계절번식을 통해 우량 수송아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된 수송아지는 성장능력과 외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당대검정을 거쳐 씨수소 선발 후보로 활용된다.

 

특히 축산연구소에서 생산된 수송아지가 당대검정을 거쳐 최종 씨수소로 선발될 경우, 해당 씨수소에서 생산되는 정액의 50%가 경남 한우 농가에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연구소는 이를 기존 우량 한우 수정란 보급사업과 적극 연계해 농가의 한우 개량 기간을 단축하고 고품질 한우 생산 기반을 공고히 다질 방침이다.

 

손병국 도 축산연구소장은 “이번 한우 육종센터 선정은 경남 축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연구와 고품질 유전자원 보급을 확대해 한우 농가의 소득을 실질적으로 증대시키고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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