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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비소리 따라 모였다…‘경북 해녀 한마당 축제’ 1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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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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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에서 삶을 일궈온 경북 해녀들의 삶과 문화 가치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대축제가 열린다.

 

경북도는 오는 12일 경북이웃어촌지원센터에서 ‘2026년 경북 해녀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동해안 해녀들의 전통문화를 보전·계승하고 어촌 고유의 문화적 가치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올해 행사에는 도내 해녀와 어업인, 지역 주민은 물론 동해안을 찾은 관광객들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도록 전시·체험 부스와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해녀들이 직접 노래하며 감동을 전하는 해녀합창단 공연과 주민·관광객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초청가수 축하공연, 레크리에이션, 경품 추첨 등이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특별 전시·체험도 빼놓을 수 없다. 경북 해녀들의 삶을 담아낸 사진과 예술 작품 전시는 물론 싱싱한 해산물 요리 시식회, 경북해녀협회 홍보관, 귀어귀촌 안내 부스를 운영해 해녀 문화와 어촌의 실질적인 삶의 모습을 생생하게 소개한다.

 

특히 도내 생산단계 수산물의 안전 검사 결과와 실시간 바다 수온 및 환경 정보를 제공하는 경북바다환경정보 앱 홍보 부스도 별도로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스마트폰 앱 설치와 활용법을 안내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더 높일 계획이다.

 

최영숙 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이번 축제가 경북 해녀들의 강인한 삶과 문화적 가치를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녀문화의 전승·보전은 물론 활력 넘치는 어촌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는 고령화 등으로 사라져가는 해녀 문화를 보호하고 해녀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관련 문화 행사 및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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