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소방관들이 3일(현지시간) 페루 쿠스코주 야나와라의 ‘잉카 성스러운 계곡’에 발생한 산불로 숲이 불타고 있는 장면을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성스러운 계곡’은 잉카 제국 수도 쿠스코 북쪽에 자리 잡은 유적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잉카 공중도시 마추픽추로 가는 길목이다.
위대한 문화유산이 화마에 사로잡힐 일촉즉발의 위기였지만 다행히 소방관들의 활약으로 불길이 잡히며 쿠스코와 마추픽추는 피해를 입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기후위기로 전 세계에서 확산하는 산불로 인류의 소중한 유산들은 언제 또 다른 불길에 휩싸일지 모르는 위기에 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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