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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사장단 인사… 계열사 시너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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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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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균 조선 총괄 부회장 선임
조민수 부사장, 사장으로 승진

이상균(65) HD현대중공업 부회장이 조선사업 총괄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조선 계열사 간 협력을 강화하고 신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인사다.

HD현대는 이 같은 내용의 2026년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총괄 부회장은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 등 조선 계열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회사별 대응 전략과 세부 실천계획 수립을 이끌고 업무 조정을 통해 계열사 간 시너지를 높이는 등 그룹 조선사업 전반을 지휘한다. 데이터센터용 엔진발전 사업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 진출 등 신사업도 추진한다.

이상균 부회장(왼쪽), 조민수 사장.
이상균 부회장(왼쪽), 조민수 사장.

HD현대중공업 조선사업 대표인 조민수(60)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하고 안전총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조 신임 사장은 입사 이후 줄곧 조선 현장에서 경력을 쌓았다. 회사는 조 사장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관리의 실행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인사로 HD현대중공업은 이 총괄 부회장과 조 사장의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이 부회장은 그룹 조선사업 전반의 전략과 계열사 간 협력을 이끌고, 조 사장은 HD현대중공업의 현장 안전을 총괄한다.

HD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 한주석(60) 부사장과 HD현대사이트솔루션 박찬혁(64) 부사장도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 신임 사장은 해군사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1994년 HD현대중공업 엔진사업부에 입사했다.

박 신임 사장은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건설기계 생산·품질 분야 전문가로 유럽과 중국 등 해외법인장, 글로벌생산본부장, 품질생산전략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달 HD현대사이트솔루션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된 데 이어 사장으로 승진했다.

HD현대 관계자는 “조선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현장 안전을 강화하는 데 이번 인사의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HD현대는 후속 임원 인사를 실시하고 경영전략회의를 거쳐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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