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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MTV VMA ‘올해의 노래’ 포함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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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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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윔’으로 5년 만에 재도전 결실
2025년 로제 이어 韓가수 연속 수상
베스트 K팝·그룹 부문까지 석권

블핑 리사, 亞 솔로 첫 ‘베스트 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6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MA)’에서 주요 부문인 ‘올해의 노래’를 비롯해 ‘베스트 K팝’, ‘베스트 그룹’까지 휩쓸며 3관왕에 올랐다.

BTS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극장에서 열린 ‘2026 MTV VMA’에서 정규 5집 ‘아리랑’의 타이틀곡 ‘스윔(SWIM)’으로 ‘올해의 노래’와 ‘베스트 K팝’을 수상했다. 이어 그룹 부문인 ‘베스트 그룹’까지 거머쥐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6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노래’를 비롯해 ‘베스트 K팝’, ‘베스트 그룹’까지 석권하며 3관왕에 오르면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6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노래’를 비롯해 ‘베스트 K팝’, ‘베스트 그룹’까지 석권하며 3관왕에 오르면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빅히트 뮤직 제공

특히 ‘올해의 노래’ 수상은 K팝의 연속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해 블랙핑크 로제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아파트(APT.)’로 이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BTS가 다시 트로피를 거머쥐며 K팝 가수가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BTS에게도 오랜 기다림 끝에 얻은 결실이다. 이들은 2021년 메가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K팝 가수 최초로 ‘올해의 노래’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5년 만에 ‘스윔’으로 다시 도전한 BTS는 마침내 주요 부문 트로피를 거머쥐며 당시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베스트 그룹’에서는 자신들이 보유한 최다 수상 기록을 다시 늘렸다. BTS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이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도 트로피를 추가하며 통산 5번째 수상을 기록했다.

BTS는 스케줄상 이유로 시상식에는 불참했다. 이들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항상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아미(ARMY·팬덤명)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리랑’은 우리에게 새로운 시작과도 같은 앨범인 만큼, 이번 수상이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스윔’으로 ‘올해의 노래’라는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우리의 음악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일곱 명이 함께 좋은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블랙핑크 리사는 솔로곡 ‘드림(Dream)’으로 ‘베스트 팝’ 상을 받았다. 아시아 가수가 이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2020년 BTS 이후 두 번째이며, 아시아 솔로 가수로는 리사가 처음이다.

이날 시상식의 또 다른 주인공은 ‘팝의 여왕’ 마돈나와 테일러 스위프트였다.

마돈나는 20여년 만에 시상식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데 이어 주요 부문인 ‘올해의 아티스트’를 포함해 7관왕에 올랐다. 이로써 통산 27번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스위프트는 ‘올해의 비디오’와 ‘베스트 디렉션’, 초대 ‘아티스트 디렉터 상’까지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통산 33개의 트로피를 쌓은 스위프트는 비욘세의 30개를 제치고 MTV VMA 역사상 최다 수상 아티스트에 올랐다.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시에나 스파이로는 주요 부문 중 하나인 ‘베스트 뉴 아티스트’ 트로피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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