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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혼잡·심야범죄 대응 스마트화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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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희 기자 saehee012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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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스마트 도시계획 설문
교통·안전·환경 順으로 응답
AI CCTV 확대 등 계획에 반영

서울 시민과 생활권자들이 스마트화가 가장 필요한 교통·안전·환경 문제로 각각 ‘도로 혼잡’, ‘심야 시간 범죄’, ‘미세먼지’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이 같은 설문 결과를 담은 ‘서울시 스마트도시계획(2026∼2030)’을 공개했다. 조사는 지난해 2월10∼21일 서울을 생활권으로 둔 시민 8531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됐다.

시민들이 가장 큰 문제로 생각하는 분야는 교통(37.5%), 환경(21.2%), 안전(16.2%) 순이었다. 스마트화가 필요한 분야로는 교통(30.1%)에 이어 안전(27.5%)과 환경(18.8%)을 차례로 꼽았다.

교통 분야에서는 스마트도시 기술 적용이 가장 시급한 문제로 도로 혼잡(34.2%)이 꼽혔다. 다음은 교통 인프라(18.5%), 주차(17.0%), 대중교통(14.0%)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남·서북·동남권에서 도로 혼잡을 첫손에 꼽았지만 동북권은 교통 인프라(18.8%)가 1위였다.

안전 분야에선 심야 시간 범죄(22.5%), 성범죄(16.7%), 어린이 통학 안전(10.5%), 노후화된 시설 붕괴(8.8%) 등의 순으로 스마트화 필요성이 높다고 꼽혔다. 환경 분야에서는 미세먼지(29.2%), 매연 등 대기오염(26.7%), 한강·하천 등 수질오염(11.2%) 순이었다.

이 밖에 복지 분야에서 범죄 피해자 회복 시스템 부족(15.9%), 경제 분야에서는 부동산 시장 안정(23.8%), 행정 분야에서는 공공시설 방문 대기 시간(19.7%) 등이 각각 최우선 과제로 지목됐다.

시는 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적용할 ‘서울시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향후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방범용 지능형 폐쇄회로(CC)TV 확대, 공기 정화 드론과 한강 수상 청소 로봇 도입, 자율 주행 자동차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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