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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7만 화성시, ‘30분 교통생활권’ 시동… 교통 체계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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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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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 도시기본계획·4개 구청 체계 맞춘 통합 교통 청사진 착수
동탄 편중 벗어나 서·남부권 확장…산업·물류 거점 맞춤 인프라 구축

인구 107만명을 돌파하며 대도시로 성장한 경기 화성시가 도시 규모와 4개 구청 체계 출범에 맞춰 시 전역의 교통망을 전면 재설계한다. 동탄 등 동부권에 집중됐던 교통 인프라를 서·남부권으로 확장해 시민 누구나 지역 거점을 30분 안에 오갈 수 있는 ‘30분 교통생활권’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26일 화성시에서 열린 미래도시 조성을 위한 지속가능 교통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화성시 제공
26일 화성시에서 열린 미래도시 조성을 위한 지속가능 교통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화성시 제공

27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시청 상황실에서 ‘화성시 미래도시 조성을 위한 지속가능 교통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중장기 교통망 재편 작업에 나섰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2040 화성도시기본계획’과 행정구역 개편에 선제 대응하는 통합 교통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용역에서는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변경)과 중기계획, 지속가능 지방 교통물류 발전계획의 3개 법정계획을 통합 수립한다. 주거지에서 직장, 상업·의료·문화 거점까지 30분 내 이동이 가능하도록 철도·도로·대중교통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게 핵심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과 다수의 산업단지가 밀집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출퇴근 이동 편의와 산업 물류를 원활히 뒷받침할 미래형 교통 인프라 확충을 함께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107만 대도시 진입과 4개 구청 체계 출범으로 도시 공간구조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며 “지역별 이동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시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미래 교통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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