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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 ‘완승 콤비’ 세계선수권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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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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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 계주 경기서 금메달 합작
AG 앞두고 쾌조 컨디션 뽐내

근대5종의 서창완(29·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사진 오른쪽)과 성승민(23·한국체대)이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계주 금메달을 합작하며 다가오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게 만들었다.

서창완과 성승민은 25일 중국 구이양에서 열린 2026 국제근대5종연맹(UIPM)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계주 경기에서 펜싱과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096점을 기록하며 벨라루스(1078점)와 헝가리(1076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은 5종 중 장애물 경기가 우천으로 열리지 않아 4개 종목 합산으로 순위가 가려졌다. 서창완과 성승민은 첫 종목인 펜싱에서 1위(250점)에 오른 뒤 수영(332점)까지 합계 2위를 달리는 가운데 돌입한 레이저 런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계주 동메달을 목을 걸었던 서창완과 성승민은 올해는 우승의 기쁨을 노렸다. 계주 종목은 9월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이들은 이번 세계선수권 제패를 통해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며 개인전에서의 메달 기대감을 키웠다.

전웅태(31·강원체육회)와 남자 근대5종 간판으로 활약 중인 서창완은 5월 불가리아 파자르지크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 개인전 우승 이후 3개월 만에 국제대회 시상대에 섰고,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아시아 여자 선수 최초로 입상(동메달)한 세계랭킹 2위 성승민도 정상급 기량을 확인했다. 성승민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치른 세계선수권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어 기쁘다. 아직 개인전이 남아 있는 만큼 끝까지 집중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아시안게임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 근대5종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고 있는 19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이날 혼성 계주 금메달을 수확했다. 박세찬(경기체고)과 김가연(충남체고)은 5개 종목 합계 1351점을 따내 독일의 루이스 티케-샤를로테 카이스터(1346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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