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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수소·첨단로봇·농생명바이오’… 3대 성장엔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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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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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 연계
수소·피지컬AI·바이오 중심 산업 전환

전북도가 그린수소와 첨단 로봇, 농·생명 바이오를 미래 3대 성장엔진으로 확보하고 국가 성장전략을 이끌 산업 거점으로 도약한다.

 

전북도청 전경. 전라북도 제공
전북도청 전경. 전라북도 제공

전북도는 26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대 메가프로젝트 연계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방안’을 발표하면서 전북의 3대 성장엔진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전북의 성장엔진은 그린수소 플랫폼과 첨단 로봇 파운드리, 농·생명 바이오다.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과 연계해 전북을 차세대 생명·피지컬 인공지능(AI) 제조 산업 플랫폼으로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린수소 플랫폼은 새만금과 전북의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수소 생산부터 저장·운송·활용까지 전주기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풍력·태양광 기자재와 수전해 시스템, 차세대 수소저장용기, 수소 모빌리티 등을 집중 육성해 재생에너지 중심의 산업구조를 그린수소와 첨단산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첨단 로봇 파운드리는 기존 제조업에 피지컬AI를 접목하는 핵심 성장축이다. 현대자동차 등 선도 기업 투자와 상용차·특장차, 농·건설기계, 탄소 소재·이차전지 등 기존 산업 기반을 활용해 로봇 핵심부품 개발부터 AI 자율 공장, 실증·인증까지 이어지는 생태계를 구축한다.

 

농·생명 바이오는 전북의 농생명 산업에 AI·바이오·정보통신기술(ICT)를 결합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는 전략이다. 푸드테크와 고기능 식의약 바이오소재, 바이오의약품, 방사성의약품 등을 육성하고 연구개발부터 비임상·상용화까지 전주기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정부는 성장엔진별로 재정·금융·세제·규제·기술·인력·기반 시설 등 7대 분야 지원 패키지를 연계할 방침이다. 전북도는 이를 바탕으로 기업 투자와 대형 연구개발, 산업 기반 시설, 전문인력 양성을 연계한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까지 성장엔진별 기업 투자 수요와 연구개발, 기반 시설, 인력 양성을 연계한 ‘산업별 성장엔진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새만금을 중심으로 로봇·수소 분야 메가특구 지정도 추진한다. 전북도는 정부가 추진하는 ‘메가특구특별법’에 맞춰 기업 투자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도 선제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양선화 전북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전북의 3대 성장엔진이 국가 성장전략 속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은 중요한 성과”라며 “선정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기업 투자와 산업 성장, 양질의 일자리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린수소와 첨단 로봇, 농·생명 바이오를 전북의 확실한 성장동력으로 키워 산업 체질을 바꾸고 청년들이 선호하는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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