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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깎였길래? 윤석민 “연봉 최다 삭감기록…아직도 안 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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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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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윤석민이 선수 시절 KBO리그 최고 연봉과 최다 연봉 삭감이라는 상반된 기록을 세운 사실을 공개했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윤석민은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아내 김수현과 함께 출연해 14년간의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돌아봤다.

 

이날 윤석민은 “2005년에 선수생활을 시작해서 약 14년간 프로 야구 선수였다. 길지는 않았지만 2015년 KBO 선수들 중 최고 연봉도 기록했다. 그리고 은퇴 직전에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윤석민이 언급한 첫 번째 기록은 2015년 당시 KBO리그 최고 연봉이다. 그는 “최고 연봉을 2015년에 잠깐, 딱 1년 찍어봤다”고 설명했다. 앞서 윤석민은 KIA 타이거즈와 총액 90억원 규모의 FA 계약을 체결하며 이른바 ‘90억 사나이’로 불렸다.

 

반면 선수 생활의 마지막에는 정반대의 기록을 남겼다. 윤석민은 “KBO 역사상 연봉 최다 삭감 기록을 세우고 은퇴했다. 아직 안 깨졌다”며 “그때 10억5000만원 깎였다”고 밝혔다.

 

이에 출연진이 놀라움을 드러내자 윤석민은“매 시즌 투수들이 4관왕을 할까봐 불안하다. 그리고 잘하다가 못하는 선수들을 보면 내 연봉 삭감 기록을 깰까봐 걱정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윤석민은 전성기였던 2011년 KBO리그에서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투수 4관왕에 올랐다. 이는 선동열 이후 처음으로 나온 투수 4관왕 기록이다. 이후 2015년 FA 대형 계약을 맺으며 KBO리그 최고 연봉 선수에 올랐지만,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연봉이 크게 삭감됐다.

 

2005년 KIA 타이거즈에서 프로에 데뷔한 윤석민은 KBO리그에서 14시즌을 뛰며 통산 77승, 18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다. 국가대표로도 활약했으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2019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에는 방송 활동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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