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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드메’부터 임신 준비까지…예비부부가 주목해야 할 서비스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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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 인턴기자 I.me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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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시기별 예식장·‘스드메’ 비용 비교 가능
박물관·공원 등 공공시설 예식장으로 개방
20~49세 남녀 가임력 검사비 생애 최대 3회 지원
신랑과 신부가 예식장에 입장하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신랑과 신부가 예식장에 입장하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라면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부터 예식장까지 준비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정부는 예비부부의 부담을 덜기 위해 결혼 비용 비교와 공공 예식장 이용, 가임력 검사비 지원 등 관련 공공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6일 행정안전부는 결혼과 임신을 준비할 때 활용할 수 있는 ‘결혼 서비스 가격 정보’, ‘공공 예식장 지원’,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알려드림, 혁신서비스-예비부부 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알려드림, 혁신서비스’는 국민에게 필요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공공서비스를 주제별로 묶어 매달 소개하는 코너다.

 

최근 혼인 건수가 늘고 있다는 점이 이번 서비스 선정 배경으로 꼽힌다. 실제로 국가데이터처가 지난 3월 발표한 ‘2025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혼인 건수는 2022년 19만2000건에서 2025년 24만건으로 늘었다.

 

가격정보 종합 누리집 ‘참가격’에서 결혼 서비스 가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참가격 홈페이지 캡처
가격정보 종합 누리집 ‘참가격’에서 결혼 서비스 가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참가격 홈페이지 캡처

 

◆ 지역·시기별 결혼 비용 한눈에…‘결혼 서비스 가격 정보’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 누리집 ‘참가격’을 통해 예식장과 결혼 서비스의 계약가격을 지역별·시기별로 비교할 수 있는 ‘결혼 서비스 가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결혼 준비 업체 상담을 앞두거나 예산을 세울 때 활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지역을 선택해 예식장 대관료와 드레스 등의 평균 가격과 가격 분포, 업체가 공개한 가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지역과 예식 예정 시기, 원하는 품목에 맞춰 예상 비용도 미리 산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 박물관·공원에서 이색 결혼식…‘공공 예식장 지원’

 

정부와 공공기관은 예비부부의 결혼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박물관과 공원 등 공공시설을 예식 공간으로 개방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전통 마당을 야외 예식 공간으로 개방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과 각 지방정부도 야외 정원과 국제회의장 등 특색 있는 공간을 공공 예식장으로 운영 중이다.

 

전국 공공 예식장 정보는 공공자원 개방·공유 통합 창구인 ‘공유누리’ 누리집에서 ‘공공 예식장’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여러 기관이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장소를 빌려주거나 예식에 필요한 시설을 지원한다. 예약 시기와 이용 조건 등은 시설마다 달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임신 테스트기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임신 테스트기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 가임력 검사비 최대 3회 지원…‘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 사업’

 

보건복지부는 임신·출산의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임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결혼 여부나 자녀 유무와 관계없이 20~49세 남녀라면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여성은 난소기능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비를 최대 13만원까지, 남성은 정액 검사비를 최대 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29세 이하, 30~34세, 35~49세 등 연령 구간별로 한 차례씩 생애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e보건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신청일부터 3개월 이내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와 결과 상담을 받은 뒤 검사일부터 1개월 이내 검사비를 청구해야 한다. 지자체별로 신청이 조기 마감될 수 있어 관할 보건소에서 지원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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