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에 요가·온천까지…먹고 움직이고 쉬는 경험으로 확대
호텔에서 숙박과 식사를 즐기는 것을 넘어 스파와 요가, 건강식까지 경험하며 몸과 마음을 돌보는 ‘웰니스’ 상품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단순히 호텔에서 시간을 보내는 데 그치지 않고 휴식과 건강관리를 하나의 여행 경험으로 만드는 모습이다.
26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주요 호텔들은 스파·테라피부터 이너뷰티 제품과 건강식, 요가와 온천 등을 결합한 웰니스 패키지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호텔들이 선보이는 웰니스 상품은 스파와 테라피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부터 시작한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아베다(AVEDA)와 협업해 두피와 상체를 관리하는 스칼프 테라피를 객실 패키지에 결합했다. 호텔 웰니스 시설인 시티 애슬레틱 클럽에서 전문 테라피스트의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일상에서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도 객실 숙박과 스파 트리트먼트를 결합한 ‘반얀트리 웰빙 생추어리’ 패키지를 운영한다. 릴랙세이션 풀이 마련된 객실에서 머문 뒤 스파에서 천연 허브와 약초 등을 활용한 테라피를 받을 수 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객실과 60분 스파 트리트먼트를 묶고 얼리 체크인과 레이트 체크아웃을 제공한다. 호텔에 머무는 시간을 늘려 숙박 자체를 휴식의 경험으로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파크 하얏트 부산도 객실 숙박에 오셀라스 스파의 60분 보디 테라피를 결합했다. 조식과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등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휴식과 운동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최근에는 웰니스의 범위가 스파와 피부·근육 관리에서 먹고 마시고 움직이는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클린 이너뷰티 브랜드 오니스트(OWNIST)와 협업해 ‘오니스트 웰니스 스테이’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숙박에 이너뷰티 제품과 웰니스 음료를 더하고, 조식에도 디톡스 물과 채소, 병아리콩, 그릭요거트 등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강화했다.
제주 포도호텔은 프리미엄 웰니스 공간 에가톳과 협업한 ‘스테이 인 마인드풀니스’ 패키지를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투숙객은 에가톳 웰니스센터의 아침 요가 클래스에 참여한 뒤 디아넥스의 아라고나이트 고온천과 실내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 객실 1박과 조식, 포도호텔 엽서북도 함께 제공한다.
호텔업계의 웰니스 상품이 스파와 테라피를 넘어 건강식과 이너뷰티, 요가와 온천 등으로 다양해지면서 ‘먹고, 움직이고, 쉬는’ 전 과정을 하나의 숙박 경험으로 묶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는 셈이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관계자는 “자신의 몸과 마음을 세심하게 돌보고, 호텔에서의 시간으로 건강한 에너지를 채울 수 있는 특별한 웰니스 경험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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