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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잘했다고 소문 자자”…이휘향, 19세 연상 남편과의 러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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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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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휘향이 19세 연상 남편과의 만남부터 결혼 생활, 다시 배우로 돌아오기까지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휘향은 지난 22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44년 연기 인생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방송화면 캡처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방송화면 캡처

그는 MBC ‘미스 MBC 선발대회’에서 준우승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뒤 약 2개월 만에 드라마 ‘수사반장’에 캐스팅됐지만, 활동을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남편인 남편 고(故) 김두조씨를 만나 결혼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당시 이휘향은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시기였지만 결혼을 선택했다. 그는 “내 연기관은 무대 위의 배우여야만 배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드라마보다 더 중요한 게 있었고, 결혼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결혼 후 이휘향은 한동안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포항에서 거주하며 가정에 집중했다. 포항에서 활동하던 연극 관계자들이 차범석 작가의 작품에 출연해달라고 제안했지만, 이휘향은 육아와 연극을 병행하기 어렵다며 처음에는 거절했다.

 

그러나 남편은 오히려 자신이 이이를 봐주겠다며 연기를 권했다. 그리고 실제로 이휘향이 공연하는 동안 아이를 데리고 매일 극장을 찾았다. 이휘향은 “하루도 빠짐없이 포항 시민회관 앞에 무대 맨 앞자리에 아이를 데리고 앉아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휘향이 출연한 연극이 대통령상과 여우주연상을 받자 남편은 그에게 서울로 올라가 다시 연기 활동을 하라고 권했다. 이휘향은 “남편이 ‘네가 연기를 안 하고 있으면 내가 죄책감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후 이휘향이 연기 활동을 하면서 두 사람은 주말부부 생활을 했다. 이에 진행자 김주하는 방송에서 “결혼 잘하셨다고 소문이 자자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휘향의 남편 고 김씨는 과거 조직폭력배 생활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결혼 후에는 해당 생활을 청산하고 이후 사업과 가수 활동 등을 했다. 2005년 폐암으로 세상을 떠난 그는 생전 부동산과 문화유물 등 약 40 원 상당의 재산을 대학에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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