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섬 인구, 인천·신안만 빼고 감소 심화

입력 :
목포=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81만여명으로 소폭 늘었지만
두 곳 제외 땐 2025년比 1.5%↓

대한민국 유인섬 인구가 소폭 늘었지만 개발 호재와 정책 지원이 집중된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섬 지역의 인구 감소와 소멸 위기는 한층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인섬 10곳 중 1.5곳은 배조차 제대로 다니지 않는 교통 사각지대에 놓였다.

 

25일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섬진흥원이 발표한 ‘2026년 한국의 섬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유인섬은 총 484개로 전년보다 4개(0.8%) 순증했다. 주민등록 인구가 새롭게 확인된 8개 섬이 유인섬으로 편입된 반면 기존 4개 섬은 무인도로 전환됐다. 해양수산부 집계 무인도서 2904개를 합치면 국내 전체 섬은 총 3388개다.

 

지역별 유인섬 수는 전남광주가 283개(58.5%)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남 79개, 인천 40개, 충남 38개, 전북 24개 등의 순이었다. 제주 본도는 집계에서 제외됐다.

 

유인섬 주민등록 인구는 81만7238명으로 전 국민의 약 1.6%다. 전년 대비 3763명(0.5%) 늘었으나 이는 인천 중구의 대규모 주거 개발과 전남 신안군의 햇빛연금 등 정주 지원 정책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 두 지역을 제외하면 유인섬 인구는 65만398명에서 64만490명으로 9908명(1.5%) 줄었다. 유인섬 전체 면적은 3813.14㎢로 국토의 3.8%를 차지했다. 전남광주(1871.11㎢), 경남(906.89㎢), 인천(718.74㎢)에 전체 면적의 91.7%가 집중됐다.


오피니언

포토

안유진, 순백 드레스 자태
  • 안유진, 순백 드레스 자태
  • 지수, '클릭' 부르는 미모
  • 한소희 '금발 여신'
  • 장원영, 꽃보다 빛나는 비주얼…지드래곤도 '좋아요' 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