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개장·체험관 고도화 결실…2025년보다 17일 빠른 10만명 달성 기염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 “남해안 웰니스 대표 관광지로 입지 굳힐 것”
남해안의 푸른 다도해 풍경을 한눈에 담아내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완도군의 대표 관광 랜드마크 ‘완도타워’가 올해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조기 돌파하며 대한민국 대표 힐링 명소로서의 명성을 입증했다.
20일 완도군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에 따르면 완도타워의 올해 누적 방문객 수가 지난 8월 12일 기준 1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0만명 달성 시점과 비교해 17일 앞당겨진 기록이다.
지난 2008년 9월 완도읍 장보고대로 일원(다도해 일출공원 정상)에 문을 연 완도타워는 해발 132m 부지에 연면적 1872.91㎡, 타워 높이 76m 규모로 조성된 완도 관문의 상징물이다.
특히 지상 51.4m 높이에 위치한 전망 층에 올라서면 청정 완도 바다와 점점이 떠 있는 다도해의 장관은 물론, 날씨가 맑은 날에는 청산도와 여서도, 멀리 제주도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외지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꼽힌다. 타워 내부에 마련된 홍보·영상 체험관과 다채로운 포토존 등 연령별 맞춤형 볼거리도 꾸준한 발길을 끌어모으는 동력이다.
완도타워의 흥행 가속도는 완도군이 역점 추진 중인 ‘해양치유 웰니스 관광’과의 시너지 효과도 큰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완도해양치유센터 등과 연계된 관광 동선이 구축되면서 체류형 휴양객들의 필수 유입 코스로 안착했다.
운영 체계 역시 관람객 편의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여름철(6월~9월)에는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을 실시해 다도해의 화려한 밤 야경을 선사하며, 겨울철(10월~5월)에는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군인 1500원, 어린이 1000원으로 부담이 적으며, 완도군민과 65세 이상 어르신, 국가유공자 등에게는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이채빈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 이사장은 “완도타워를 찾아주신 10만여 방문객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해양치유 산업과 연계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확충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 남해안 대표 명소로 입지를 단단히 굳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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