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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겪는 경남 위해…” 전북소방 물탱크차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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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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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소방동원령에 밀양·거제·함안 등 투입
급수 지원, 생활·농업 용수 공급에도 힘 보태

지속되는 가뭄으로 생활·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경남 지역을 돕기 위해 전북소방이 물탱크차를 긴급 투입했다.

 

12일 전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국가소방동원령에 따라 이날 전주완산소방서와 군산소방서, 익산소방서 소속 물탱크차 각 1대씩을 경남 지역 가뭄 피해 현장에 파견했다.

국가소방동원령 발령에 따라 전북소방 등 전국에서 투입된 물탱크차들이 밀양종합운동장에 집결해 지속되는 가뭄으로 생활·농업 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경남 지역을 돕고 있다. 전북도소방본부 제공
국가소방동원령 발령에 따라 전북소방 등 전국에서 투입된 물탱크차들이 밀양종합운동장에 집결해 지속되는 가뭄으로 생활·농업 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경남 지역을 돕고 있다. 전북도소방본부 제공

이번 동원은 정부가 가뭄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날 전국 물탱크차 200대를 동원하는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한 데 따른 것이다. 전북을 비롯해 서울, 부산, 강원 등 전국 16개 시·도 소방차량이 급수 지원에 참여했다.

 

전북에서 출동한 물탱크차는 밀양·거제·함안 등 경남 14개 지역에 분산 배치돼 급수가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물을 공급한다. 소방대원들은 각 지역의 급수 수요와 현장 여건에 맞춰 주민 생활과 농업용수 확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장에 투입된 군산소방서 조현우 소방위는 “경남 지역의 물 부족 현실을 현장에서 절실히 체감했다”며 “하루빨리 가뭄 사태가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지역 평균 저수율은 전날 기준 34.1%까지 떨어졌다. 농업용 가뭄 상황도 심각 단계 3개 시·군, 경계 단계 9개 시·군, 주의 단계 5개 시·군으로 나타나는 등 가뭄이 장기화하면서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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