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정창수)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문학적 발자취를 기념하고자 삼양로165길 307m와 삼양로169길 일부 156m를 포함한 총 463m 구간에 명예도로명 '노벨문학길'을 부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곳은 작가가 유년기와 학창시절을 보내며 문학적 감수성을 키운 우이동 고택 주변 도로라고 구는 전했다.
구는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높아진 한국 문학에 대한 관심을 지역의 문화자산으로 연결하고,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기억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명예도로명은 주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결정됐다.
명예도로명은 역사적 인물이나 문화·관광자원 등 지역의 상징성을 알리기 위해 기존 도로명과 별도로 부여하는 이름으로, 법정 주소는 기존 도로명을 그대로 사용한다.
정창수 구청장은 "노벨문학길이 작가의 문학 세계를 기억하고 한국 문학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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